엘사포테 농장은 니카라과 마드리스에 위치해 있는 농장으로

커피를 처음 맛보았을때 마치 에티오피아의 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 향긋한 향이 있어

여기 어디냐고 물었던 기억이나네요.

이커피를 처음마시고 궁금했던것은 어떤 농장일까? 왜 이런맛이 날까였습니다.

니카라과커피의 일반적인 맛이아닌 자스민과 같은 플로럴하면서 시트러스한 느낌에

커핑을 하는자리에서 바로 구매결정을 내릴정도로 매력적인 커피였습니다.

사실 이커피는 기존에 이농장에서 다른 커피와 같이 취급되다가 나무모양이 달라

다른나무와 구별하여 수확을 해본것으로 나무모양이 티피카와 비슷하여 기대를 하였던 커피입니다.

농장주에게 물어봤을때 할아버지가 심었던 나무로 이름이 예르시(Jersi)라고 했다라고 하여 품종이름을 Jersi라고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유전자검사를 해본결과 에티오피아 아비시니아품종과 99%로 일치한다라는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예전 중미에서 병충해등에 강한 품종을 찾기위해서 에티오피아에서 품종을 수집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니카라과 커피연구소가 내전으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정확한 유통과정을 추적하기는 어려워

그 당시 이식되었던 품종중에 하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